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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 남자는 요즘 집에서
결혼 하라는 말을 지겹도록 듣고 있다.
부모님에게
결혼 안할 거냐?
애인은 있냐?
있으면 소개 시켜 달라...
아니면 선을 봐야 하는거 아니냐? 등등
여러가지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애인이 있다.
그런데 부모님에게 말을 할수가 없다.
그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4살이나 많은 연상이다.
단순히 연상인 거면 말을 해도 되겠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여자에게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딸이 있는 연상에 애인이
있다는 말을 차마 할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고민을 상담하면 반반으로 갈린다.
당장 헤어지라는 친구 반...
그냥 밀어 붙이라는 친구 반...
그래서 그 남자는 요즘 고민이 많다.
이 이야기는 제가 라디오 사연으로 들은 내용인데 사연 자체를 100% 정확하게 옮긴 것은 아니지만 위 내용과 같이 결혼 상대자가 나이도 많고 애까지 있는데 부모님과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온 사연 입니다.
제가 이 사연을 들었을때 제가 본인이 아닌데도 불구 하고 답답 하더군요. 당사자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부모의 입장도 이해가 되니 어떻게 답이 없더군요. 당자사 입장에서야 애가 있든 없든... 나이가 적든 많든... 내가 사랑 하는 여자니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을 할것이고, 부모 입장에서는 그래도 며느리로 들어올 여자가 애 딸린 나이 많은 과부라고 하면 흔쾌히 수락하긴 힘들어 보이더군요.
이 사연을 전하는 MC와 패널도 반으로 갈리더군요. 끝까지 밀고 나가라는 쪽과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다는 쪽으로 말이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들이 만약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저에게
"아버지!!! 결혼할 여자가 있는데...
저보다 4살 많은 연상이고,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있는 여자 입니다."
라고 한다면 제가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보니 머리가 더 복잡해 지더군요.
제 솔직한 마음 같아선 결혼을 극구 반대 하겠지만 아들이 고집을 핀다면 어쩔수 있겠습니까? 시켜야지... ㅠ.ㅠ 지 인생 지가 사는 거고, 지가 같이 살고 싶다는 여잔데 제가 어떻게 하라 마라 할수 없을거 같더군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아내에게 해줬더니 아내는 절대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따로 만나서 헤어 질것을 요구 해서라도 헤어지게 만들거라 하더군요.(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ㅋㅋㅋ)
제가 만약 자식이 없었다면 이 사연이 그다지 와닿지 않았을 텐데 제가 자식이 있다 보니 나에게도 이런 경우가 생길수 있다 생각하니 사연이 그냥 흘려 들려 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결혼을 한 상태여서 그런지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잘 생각이 되지 않네요. ㅋㅋㅋ
만약 이 사연과 같은 상황이 저에게도 온다면 참 난감할거 같고 가정에 풍파가 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에서 부모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은...
이 남자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사연을 전하는 MC와 패널도 반으로 갈리더군요. 끝까지 밀고 나가라는 쪽과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다는 쪽으로 말이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들이 만약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저에게
"아버지!!! 결혼할 여자가 있는데...
저보다 4살 많은 연상이고,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있는 여자 입니다."
라고 한다면 제가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보니 머리가 더 복잡해 지더군요.
제 솔직한 마음 같아선 결혼을 극구 반대 하겠지만 아들이 고집을 핀다면 어쩔수 있겠습니까? 시켜야지... ㅠ.ㅠ 지 인생 지가 사는 거고, 지가 같이 살고 싶다는 여잔데 제가 어떻게 하라 마라 할수 없을거 같더군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아내에게 해줬더니 아내는 절대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따로 만나서 헤어 질것을 요구 해서라도 헤어지게 만들거라 하더군요.(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ㅋㅋㅋ)
제가 만약 자식이 없었다면 이 사연이 그다지 와닿지 않았을 텐데 제가 자식이 있다 보니 나에게도 이런 경우가 생길수 있다 생각하니 사연이 그냥 흘려 들려 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결혼을 한 상태여서 그런지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잘 생각이 되지 않네요. ㅋㅋㅋ
만약 이 사연과 같은 상황이 저에게도 온다면 참 난감할거 같고 가정에 풍파가 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에서 부모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은...
이 남자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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