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얻은 병은 잘 낫지도 않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생기든, 병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받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병이 잘 낫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병이 깔끔하게 나아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이런 경험을 한적이 있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 이였습니다. 예전 모바일 게임 개발 팀장을 할때 정말 타오르는 열정과 죽을듯한 코딩빨로 일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하루 수면시간이 회사 책상에 엎드려 3-4시간 정도 였으니 말 다 했죠.

낮에는 내부 간부 회의 및 외부 회사와의 회의와 팀원 개발 일정 체크를 한다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업무시간이 끝난 밤에는 제 개인 프로젝트인 게임 개발을 하며 생활을 했습니다. 거의 죽음의 하루하루가 흘러 간거죠. 그나마 다행인게 토요일은 집에 가서 쉬었다는게 다행입니다. 다시 일요일 오후엔 사무실로 왔지만... ^^


이렇게 일을 했으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 제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작아서 그냥 낫겠지 하고 놔뒀더니 나중에 고름이 찍찍 나오는게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회사 근처 치과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때가 제 개인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이르렀을때 입니다. 하지만 2주가량 치료를 받았는데도 별 차도가 없도군요.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는 양은 많이 줄었는데 여전히 고름이 나오는게 침을 삼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2주 정도 치료 받던 치과 의사가 이상하다면서 자기는 더이상 치료를 못해주겠으니 다른 병원을 소개해 주더군요. 일반적으로 이정도 치료를 하면 나아야 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낫질 않는다고 다른 큰 병원을 소개해 주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그 병원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치과 의사가 치료를 더 이상 못해 주겠다고 하던날이 제 프로젝트가 끝난 날이였습니다. 


소개 받은 병원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날 프로젝트가 끝이 났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쉬러 왔습니다. 그날이 토요일 이여서 아무 생각 없이 텔레비도 보고 인터넷도 하고 맛있는거도 먹고 편히 쉬었습니다. 그리고 잤습니다.

다음날.... 개운한 마음으로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잇몸을 혀로 만졌는데 튀어 나와 있어야 할 고름 난 부분이 만져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후다닥 거울을 봤습니다. 정말... 정말... 신기한게 그 고름에 싹 없어 지고 연분홍빛 잇몸만 보이는 것입니다. 정말 신기 하더군요. 2주 동안 그렇게 치료 했었는데 안낫고 의사가 포기하고 다른 병원을 추천 했었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이렇게 나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저혼자 생각에 '스트레스 때문에 잇몸이 안좋아 졌는데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잇몸이 다 나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때 정말 깨달았습니다.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근원지 라는걸...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만 가진다면 왠만한 병은 병원 가지 않고도 다 나을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직장 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가 없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잘 풀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하여 저 같이 이상한 경험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하루아침에 나은걸까요???? 참... 궁금합니다. 





  1. 고생 하셨네요.
    스트레스성 질병. 정말 힘들죠.
    스트레스성 위관련 병, 두통, 치통 종류도 다양해요.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없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씻은 듯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조절 정말 잘 해야겠더라구요.
    • 2010.03.24 09:30 신고 [Edit/Del]
      고생 무지하게 한거 같습니다. ㅋ
      정말 스트레스로 인한 병은 약도 없는거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빨리 해소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2. 스트레스는 고질병입니다 ㅠㅠ
  3. 토고아
    누가 한 이야기인데...그건 상대적으로 정신이 건강하다는 이야기랍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다면
    그 스트레스는 아마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졌을수도 있다능....^^;;
    극도로 예민해 진다던지..신경질적이 된다던지..화를 잘 낸다던지...
    우울증에 걸린다던지..
    • 2010.03.31 10:57 신고 [Edit/Del]
      오~~~ 그런가요. 제가 정신이 건강 했었군요.
      하긴 제가 좀 무던한 성격이라 별다른 반응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스트레스가 잇몸으로 간 모양이네요. ^^
  4. 금강초롱
    글쓴분의 말씀에 공감 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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