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역시 세계적인 애플의 제품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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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IT EXPO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이 3D 관련 제품이였으나 또하나 눈길을 끄는 제품이 아이폰4 제품 이였습니다.

아이폰4가 2010년 9월 10일부터 개통이 시작 되었지만 IT EXPO 가 8일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아이폰4를 늘 이미지로만 보다가 실제로 볼수 있다는 기회가 생겨 절 설레게 하더군요.

전 갤럭시S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을 갤럭시S로 사용하고 나서 아이폰3 제품을 실제로 봤습니다.


갤럭시S를 쓰기 전에는 아이폰 제품을 볼 기회가 없었으나 이상하게 갤럭시S를 쓰고 난 이후 아이폰3 를 볼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갤럭시S 스펙 자체가 워낙 좋다 보니 아이폰3가 좋다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으나 갤럭시S 보단 그다지 좋다라는 느낌이 없더군요. 

아이폰3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다 보니 제가 쓰는 갤럭시S 보단 아이폰3가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IT EXPO 에선 만난 아이폰4는 다르더군요. 갤럭시S와 비교해 봤을때 한단계 위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갤럭시S가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봐도 아이폰4의 디자인과 부드러움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처음 아이폰4를 봤을때의 느낌은 디자인이 정말 이쁘다는 것이였습니다. 아이폰3랑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왠지 모를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오더군요.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느낌으로 아이폰4를 손에 들어 봤을때는 그다지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써왔던 휴대폰의 플라스틱 느낌이 아닌 묵직한 철덩어리 하나를 들고 있는 느낌 이였습니다.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손맛을 보다 보니 낯설기도 하니 어색해서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잠시 시간이 지나니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손안에서 묵진한 느낌이 오는게 그다지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왠지 무겁다는 느낌도 많이 받아서 주머니에 넣으면 꽤 무게가 나갈거 같다는 느낌도 들었으나 실제로 주머니에 넣어 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아이폰4에 대한 여러가지 느낌을 가지고 제품을 만져 봤는데 확실히 부드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빠르다는 느낌보단 적당한 속도에 딜레이 없이 부드럽게 화면이 넘어 가고 실행이 되는게 뭔가 편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갤럭시S랑 속도나 화면 이동이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는데도 뭔가 모를... 딱집어 말할수 없는 그 무언가의 부드러움은 갤럭시S를 쓰는 저에게는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만져본 아이폰4의 느낌은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왜 애플의 아이폰 제품에 전세계인이 열광하는지 제품을 써보니 느낌이 딱 오더군요. 하지만 지금 현재 아이폰4의 안좋은 면도 많이 부각되고 있어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구입을 권장하진 못할거 같습니다.

제품이 잘 만들어 졌다고 끝이 아닌데 아이폰이 아무래도 외국에서 만든 제품이다 보니 AS 문제 라든지 아이폰4의 최대 단점이라 할수 있는 데스그립이라던지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아이폰4의 개통 이후 여러 블러거님들의 개봉기와 사용기를 보니 제품 교환 기준이나 데스그립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나오고 있어 많이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아이폰4의 예약 판매가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현 상황에선 소비자의 판단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이폰4 구매시 너무 제품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좋은것만 보지 마시고 여러 사용기를 참고 하시여 제품 구매후 후회하지 않게 구매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