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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가에 제사가 있어 대구에 갔다가 밤 11쯤 집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제가 말로만 듣던 로드킬을 했습니다. 제가 고속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동물은 몇번 봤어도 제가 직접 로드킬을 해보긴 처음이네요. 영 기분이 찝찝하고 그 동물에게 미안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 이상합니다.
제가 운전이 지금 11년째인데 로드킬은 처음입니다. 고속도로로 출퇴근을 할정도로 수없이 많이 다녔지만 이런일은 어제 처음 겪었네요.
참...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밤이여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갑자기 시야에 동물이 보이니 100Km 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갑자기 핸들을 꺾을수도 없고 그냥 앗... 동물이다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차 밑에서 퍽... 덜컹.. 더러럭... 크... 무슨 동물이였는지 보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운전이 지금 11년째인데 로드킬은 처음입니다. 고속도로로 출퇴근을 할정도로 수없이 많이 다녔지만 이런일은 어제 처음 겪었네요.
참...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밤이여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갑자기 시야에 동물이 보이니 100Km 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갑자기 핸들을 꺾을수도 없고 그냥 앗... 동물이다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차 밑에서 퍽... 덜컹.. 더러럭... 크... 무슨 동물이였는지 보지도 못했습니다.
운전하고 오는 내내 기분이 찜찜하고 그 동물한테 미안하고... 제가 일부러 그려러고 그런건 아니니 그 동물도 이해해 주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은 편치 못했습니다. 나라에서 이런 로드킬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고 하긴 하던데 어떻게 빨리 좀 대책 마련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또 타이어쪽에 피가 묻어 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휴게소에 들러 확인해 보니 피자국은 없더군요. 아마 피자국이 있었으면 죄책감이 더욱 오래 갔을거 같습니다.
올해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고양이 사건도 한번 있었는데 어제 또 동물을 살생 하다니... 둘다 제 고의는 아니였는데 그래도 두번씩이나 동물과 연관된 일이 일어 나니 기분은 편치 않네요. 올해 조심해야 겠습니다.
에잇... 삼제도 끝났는데... 왜이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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