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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옥상에 고양이 6마리를 키웁니다. 그중에 한마리가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사람에게 친근감을 많이 표시 합니다. 별로 해준게 없지만 저에게도 많은 친근감을 표시합니다.
담배를 피고 있으면 다리 사이에 와서 신발을 핧는다든가 신발을 베고 눕는다든가 등 여러가지 애정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한번씩 담배를 피면서 생각할게 있어서 왔다 갔다 하고 있으면 그 고양이가 다리 사이로 오는 바람에 제대로 걷질 못해서 좀 귀찮더군요.
그러다 저번주 목요일날 저녁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옥상에서 전화를 하면서 걷다가 그 고양이 때문에 넘어 질뻔 했습니다.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제 주위에 오지 말라고 발로 배를 들어서 살짝 던졌습니다. 그리니깐 이놈이 바닥에 툭 떨어 지더군요. 벌떡 일어 나더니 화분 위에 올라가서 저를 빤히 쳐다 보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이놈이 화났나' 라고만 생각하고 전화를 마치고 내려 갔습니다.
담배를 피고 있으면 다리 사이에 와서 신발을 핧는다든가 신발을 베고 눕는다든가 등 여러가지 애정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한번씩 담배를 피면서 생각할게 있어서 왔다 갔다 하고 있으면 그 고양이가 다리 사이로 오는 바람에 제대로 걷질 못해서 좀 귀찮더군요.
그러다 저번주 목요일날 저녁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옥상에서 전화를 하면서 걷다가 그 고양이 때문에 넘어 질뻔 했습니다.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제 주위에 오지 말라고 발로 배를 들어서 살짝 던졌습니다. 그리니깐 이놈이 바닥에 툭 떨어 지더군요. 벌떡 일어 나더니 화분 위에 올라가서 저를 빤히 쳐다 보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이놈이 화났나' 라고만 생각하고 전화를 마치고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옥상에 가봤더니 이놈이 안보이더군요. 어디 '짱박혀 있나?' 하고 생각하고는 그날 외근을 나갔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다시 가보니 또 보이지 않더군요. '어라... 이놈 어디갔지?' 하고 생각 하고 전 다시 외근을 나갔습니다. 다시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날 아침에 와보니 또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회사 부장님한테 물어 봤더니만 죽었다고 하더군요. 금요일부터 먹이도 안먹고 오바이트를 몇번 하고 그러더니 월요일 아침에 죽었다고 하더군요.
죽었다는 소릴 듣는순간 속으로 '헉...!!! 나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별로 세게 내친것도 아니고 그리고 고양이는 운동신경이 좋아서 높은데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 때문에 죽었을거란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왠지 나 때문인거 같아 좀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나 때문인건지 아니면 이놈이 예전부터 아팠는데 저의 행동과 타이밍이 맞아서 그렇게 된건지 알수 없지만 제발 저 때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고양이야 어찌됐든 미안하다 죽어서도 좋은 곳으로 가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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