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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희 엄마가 암에 걸렸단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의사의 유관으로 본 결과를 가족에게만 알려줘서 엄마는 모르셨는데 어제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서 이제 엄마도 알아 버렸습니다.
다행이 암이지만 초기라서 재발하지 않게만 주의 하면 일반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행이긴 한데 평생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신 엄마가 듣기엔 많이 놀라신듯 하더군요.
저랑 부모님이랑 떨어져 사는 관계로 막내 동생이 병원을 동행해서 갔었는데 전화상으로 동생에게 검사 결과와 의사와 나누었던 얘기를 전해 듣고 엄마랑 통화를 했었는데 마지막에 흐느끼며 우시더군요. 떨어져 있는 아들에게 일하는데 방해되지 않게 할려고 했는데 엄마도 놀라셨고, 겁이 나고, 억울하신지 흐느끼며 우시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급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행이 암이지만 초기라서 재발하지 않게만 주의 하면 일반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행이긴 한데 평생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신 엄마가 듣기엔 많이 놀라신듯 하더군요.
저랑 부모님이랑 떨어져 사는 관계로 막내 동생이 병원을 동행해서 갔었는데 전화상으로 동생에게 검사 결과와 의사와 나누었던 얘기를 전해 듣고 엄마랑 통화를 했었는데 마지막에 흐느끼며 우시더군요. 떨어져 있는 아들에게 일하는데 방해되지 않게 할려고 했는데 엄마도 놀라셨고, 겁이 나고, 억울하신지 흐느끼며 우시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급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엄마의 우는 목소리를 들으니 미치겠더군요.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한번도 자식 앞에서 우신적이 없으셨는데... 그 후로 자꾸 엄마의 흐느끼는 목소리가 귀에 들려서 더이상 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하던일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 반차를 내고 부모님 집으로 갔습니다.
다행이 집에 갔을때는 엄마도 많이 진정이 되셨더군요. 웃으면서 저녁 식사도 하고 손주 녀석들 재롱을 보며 웃으시니 그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걱정한거 보다는 많이 괜찮아 지신거 같아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관리 잘해서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엄마도 노력하고 자식들도 언제나 신경 쓰고 있겠습니다.
그러니 엄마... 울지 마세요. 엄마가 우니깐 저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찟어질거 같잖아요. 사나이는 울면 안되다고 가르치셨는데 엄마가 우니깐 저도 눈물이 납니다. 이건 어쩔수 없나 봐요. 엄마 건강하게 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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