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ad T61 8892 AZK

Posted at 2009. 5. 20. 00:06 | Posted in 하드웨어/► 노트북
ThinkPad T61 8892 A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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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력 노트북이며 데스크탑 대용입니다.

2003년부터 전 데스크탑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트북만 사용하게 되더군요.제가 컴퓨터로는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데탑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해보니 편하고 좋더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IBM T 씨리즈가 200-300만원을 호가 하는 고가품이였으나 Lenovo 로 넘어 가면서 가격이 내려가면서 저도 T 씨리즈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네요. 


이 전에는 R52 를 썼었는데 성능에선 나무랄데가 없었는데 무게와 투박한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더군요.하지만 T 씨리즈는 14인치 이지만 슬림한 디자인과 보통 14인치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ThinkPad R52 1846-A19
전 제 노트북을 매일 가방에 들고 다닙니다. 좀 무겁긴 하지만 애인을 두고 다닐수가 없어서 매일 가지고 다닙니다. ^^

아래는 ThinkPad T61 8892 AZK 의 사양입니다.



쓰면서 느낀점은 성능, 발열, 디자인 등등 다 맘에 드는데 맘에 들지 않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짧은 베터리 사용시간 입니다. 제가 비스타를 써서 그런지 베터리 비교적 빨리 닳습니다. 제가 그렇게 베터리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

두번째단단하지 못한 외관 입니다. R52 쓸때는 외관이 정말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T61은 그렇지 못하네요. 마무리가 2% 부족하다는 느낌.... 그렇다고 막 허술하다는 느낌은 아닌데 R52 와 상대적인 느낌인거 같습니다.

세번째푸석푸석한 키감 입니다. IBM 의 가장 큰 장점이 뛰어난 키감인데 Lenovo로 넘어 오면서 그 키감을 잃어 버린거 같습니다. R52 와 비교해 봐도 R52 는 정말 쫀득쫀득한 느낌이 나서 키보드를 계속 치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데 T61은 뭔가 푸석푸석한 느낌이 나네요. 전 이부분이 제일 아쉽습니다. 실망도 되구요. 뭐... 돈들여서 키판을 바꾸면 되긴 하나 기본 사항이 아닌게 아쉽네요.

하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노트북이기에 많이 사랑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