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컴퓨터 중독이다

Posted at 2010.05.07 17:58 | Posted in 이야기/► IT
나는 컴퓨터 중독이다


제가 처음 컴퓨터란걸 알았을때가 초등학교때 친구집에서 본 무지하게 큼지막한 기계 였습니다. 그당시 컴퓨터에 관한 개념이 없어서 그게 뭔지도 모르고 사양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때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졸라서 레포트를 써야 한다는 명목아래 컴퓨터 한대를 샀습니다. 펜티엄1, 하드 1기가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주 용도는 레포트 작성이였지만 컴퓨터로 그것만 할수가 없죠. 그당시 PC 통신 하이텔을 하면서 밤새도록 채팅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채팅이 참 순수 했었는데 제가 군대 제대하고 나니 채팅이 이상하게 변질되었더군요.

말이 샜네요. 아무튼 채팅에 빠져서 이것저것 하다가 컴퓨터 사면서 같이 받은 불법소프트웨어 CD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그 CD 안에 무지하게 많은 프로그램이 들어 있었습니다. 뭔가 싶어 하나하나 설치 해보면서 조금씩 컴퓨터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컴퓨터가 이상해 져서 포멧을 하고 다시 윈도우를 깔면서 확 빠져 버리게 되었죠.  


거기다 한가지더 제 컴퓨터 중독에 기름은 부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학과 형 집에 놀러 갔더니 야한 사진이라며 몇장 압축 해서 디스켓에 담아 줬습니다. 대충 푸는 방법도 들어 보니 쉽더군요. 그래서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집에 도착하자 마자 압축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압축이 풀리지 않더군요.

틀림없이 그형이하라는대로 다 했는데도 안되더군요. 전화해서 물어 봤는데도 방법은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야사를 봐야 했기에 미친듯이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압축 프로그램이 UI로 되어 있는게 아니고 일일이 도스창에서 명령어를 쳐서 해야 했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날 몇일을 걸려 결국 풀었습니다. ㅋㅋㅋ 이 사건으로 인하여 제가 컴퓨터에 빠진것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습니다. 역시 남자는 야한것에 약한가 봐요. ㅋㅋㅋ

그렇게 몇가지 사건으로 인하여 컴퓨터에 빠지면서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제동생이 절 보면 무슨 정신병 걸린 사람 같다고 합니다. 제 동생도 IT쪽에서 일을 하는데 제가 컴퓨터 사용 하는거 보면 좀 이상하답니다. 좀 정신병 걸린거 같기도 하고 굳이 안해도 될짓을 하고 다닌다고 이상해 합니다. 그래서 제 증상 몇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증상1. 방청소는 안해도 컴퓨터 청소는 꼭 해야 한다.


 제가 그다지 깨끗한 놈이 아닙니다. 방청소도 거의 먼지가 덩어리가 되어서 돌아 다녀야 청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놈입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안됩니다. 처음 노트북을 쓸때부터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쿨러에 쌓인 먼지를 제거 하고 나면 왠지 제가 목욕하고 나온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노트북을 주로 쓰기 때문에 액정에 지문 묻는걸 정말 싫어 합니다. 누가 제 노트북 액정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이 제 상사가 되었든 누구든지 하지 말라고 정색을 하고 말을 합니다. 


저보다 어르신에겐 좀 무례한 행동이라 생각이 들긴 하나 제가 너무나 싫어 하는 행동이여서 어쩔수 없이 말을 합니다. 그냥 닦으면 되긴 한데 그래도 전 액정에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저도 물론 다른 사람 노트북 액정에 절대 손을 대지 않습니다. 손가락으로 짚어야 할일이 있으면 일정간격을 두고 손가락으로 가르킵니다.

이런 외부적인 것도 민감하게 굴지만 컴퓨터 내부적으로도 프로그램 하나를 삭제 하면 반드시 레지스트리 정리를 합니다. 프로그램도 신중히 설치 하는 편이지만 업무적으로 쓰다 보면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 할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반드시 레지스트리 정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꼭 청소를 해줍니다. 

이런 저의 행동을 회사사람이 옆에서 보시고는 많이 놀라더군요. 굳이 그렇게 할필요가 있냐고 하시면서.... 저도 반드시 그렇게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꼭 화장실 갔다가 뒤 안닦고 나온거 같이 찝찝해서 어쩔수 없더군요.  


증상2. 내가 깨어 있으면 컴퓨터도 켜져 있어야 한다.


 이 증상은 결혼을 하면서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완전히 고쳐 지진 않았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쓰든 안쓰던 제가 눈을 뜨고 있으면 컴퓨터도 켜져 있어야 합니다. 제가 총각때도 그렇고 결혼한 지금도 그렇고 늘 어머니와 아내에게 욕을 들어 먹고 있습니다. 왜 쓰지도 않을 컴퓨터를 전기세 아깝게 켜놓고 있느냐고 뭐라 하죠. 그래도 전 컴퓨터가 켜져 있지 않으면 불안해 져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제가 저번 겨울에 열이 40도 까지 올라서 굉장히 아플때가 있었습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너무 아프고 어지럽고 제가 40도까지 열이 올라간적은 처음이여서 그 기분 정말 안좋더군요. 그런데도 집에 와서는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컴퓨터 켜는 것이였습니다. 컴퓨터 켜고 바로 잠이 들어 버렸지만 이런 절 보고 와이프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아파 죽을거 같이 보이는데 컴퓨터 켜는거 보면 또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열을 재보면 열이 많이 나니 아픈건 맞는거 같고... 헷갈린답니다. 

저도 그렇게 아프면서 컴퓨터를 왜 켰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더니 어제 왜 컴퓨터를 켰는지 기억이 안나더군요. ㅋㅋㅋ


증상3. 노트북을 어디든 가지고 다닌다.


 제가 주로 노트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 노트북을 어디든 가지고 다닙니다. 노트북을 쓸일이 없어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차가 없을때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가벼운 노트북도 아니고 14인치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걸 보고 제 동생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왜 어깨 아프게 그걸 가지고 다니냐며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저도 굳이 쓸일이 없으면 안가지고 다녀도 될거 같은데 이상하게 안가지고 다니면 제가 불안합니다. 꼭 애인을 버리고 다니는듯한 느낌이랄까... ㅋ

예전 회사에서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퇴근을 하면서 노트북을 챙겨 어깨에 매고 갈려고 하니 팀장이 허리도 아픈데 노트북 두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애인을 혼자 놔두고 갈수가 없다고... 그랬더니 팀장이 아무말을 못하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가 전 제 컴퓨터가 아니면 컴퓨터를 잘 못합니다. 남에 컴퓨터로는 웹서핑을 해도 어색하고 블로깅을 해도 어색하고 모든게 어색합니다. 그래서 제가 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쓰일일이 없어도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 말이죠. 그리고 제 노트북을 애인 같이 생각하니 애인을 놔두고 다니는것도 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


증상4. 내 컴퓨터를 다른 사람이 만지는걸 싫어 한다.


 전 제 컴퓨터를 다른 어떤이가 되었든 간에 건드리는걸 싫어 합니다. 제 가족을 포함한 그 어떤이가 되었든 만지면 안됩니다. 이런 제 성격을 알기에 제 아내와 아이들도 제 노트북은 절대로 만지지 않습니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제 아들녀석이 만져도 전 좀 짜증을 냅니다. 

회사에서도 제 업무용 컴퓨터를 다른 사람이 제 허락없이 만지는걸 굉장히 싫어 합니다. 저랑 같이 일하다 보면 저의 이런 성격을 아는지 회사 사람들이 제 컴퓨터는 잘 만지지 않더군요. 저 몰래 만졌다가 한두번 틀키고 나서는 제가 정중히 만지지 말아 줄것을 부탁 드렸더니 만진걸 어떻게 알았냐면서 놀라더군요. 제가 좀 무딘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컴퓨터와 관련된 부분은 굉장히 민감해서 제가 해놓은 자리 배치와 각도를 제가 알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틀어져 있으면 바로 알거든요. 


증상5. 항상 최적화에 민감하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적화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윈도우7으로 넘어 오면서 좀 들해졌지만 예전 XP 쓸때만 해도 굉장히 민감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업무를 보면서 운영체제가 느려서 일이 느려지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기에 제 시스템은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최적화에 신경쓰고 있죠. 

일하다 보면 회사 사람들이 이런 저의 성격을 알고 있는데 제가 회사 컴퓨터를 바꾼다고 하니 제가 쓰던 컴퓨터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ㅋㅋㅋ 그래봐야 하루만 잘못써도 말짱 도루묵인데 말이죠.
 


증상6. 일회성 장비에 대해서 민감하다.


전 이 증상은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USB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요즘 USB를 많이 쓰기 때문에 아무 USB 메모리를 꽂아서 사용하는데 전 그렇게 사용하기가 싫더군요. 제 USB 메모리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의 USB 메모리는 꽂기가 싫습니다. 왜냐 하면 한번 사용하고 다음에는 사용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싫습니다. 


USB 메모리 뿐만이 아니고 다른 장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 노트북에 한번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일회성 장비에 대해선 USB에 꽂는걸 굉장히 싫어 합니다. 이건 제가 생각해도 좀 심각합니다. 굳이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이상하게 일회성 장비를 꽂으면 찜찜합니다. 왠지 불필요한게 쌓이는거 같고 포멧을 해야 할거 같고... 물론 USB 흔적을 지우면 되긴 하나 윈도우 특성상 뭐든 하나가 생기면 깨끗이 지워지지가 않죠. 

제 개인 적으론 이 증상은 꼭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네요. 그리고 제 아내나 동생이 이런 절 보곤 정말 병같다면서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ㅜ.ㅜ



이상 저의 증상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더 있는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 저의 이런 컴퓨터 중독 증상이 게임을 하기 위한 중독은 아닙니다. 전 컴퓨터로 게임은 거의 안합니다. 거의가 아니고 아예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가끔씩 했는데 요즘은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 유명한 스타크레프도 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컴퓨터 자체를 좋아해서 중독이 걸린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컴퓨터를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하는건 아닙니다. 저보도 더 많이 알고 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전 단순히 컴퓨터를 사랑하기에 이런 증상이 생긴거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불필요하게 얽매이는거 같아 좀 그렇네요. 그래도 굳이 고쳐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제 직업이 프로그래머이다 보니 직업병 일수도 있고 컴퓨터로 밥벌어 먹고 사는데 이정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야 일할수 있겠습니까. ㅋㅋㅋ

이런 증상은 저뿐만이 아니고 컴퓨터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가지고 있을거 같습니다. 
아닌가... 나만 가지고 있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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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d
    90년대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한창 컴퓨터나 인터넷 중독이야기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무선호출기(삐삐)중독이야기도 있었죠. 삐삐를 놔두고 외출하거나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해 하는 것을 두고 중독이라 하기도 하고 족쇄라 표현했었죠.

    중독이란 것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전 그 관점으로 보면 대부분의 현대인은 휴대전화 중독이고 컴퓨터 중독, 인터넷 중독에 해당되죠. 아직까지 이런 관점이 남아있어 컴퓨터나 인터넷 중독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휴대전화, 컴퓨터, 인터넷은 현대인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우리가 매일 이를 닦고 세수를 하듯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확실히 자리잡았죠. 더구나 프로그래머시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삐삐중독"이라는 말을 만들었던 무선호출기도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밀려 어느 순간 사라졌듯 인간은 삐삐 그 자체에 중독된 것이 아니었죠. 컴퓨터나 인터넷이라는 지금의 개념도 언제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고, 외형은 더 급변할 것입니다.

    처음 불을 사용해서 음식을 익혀먹기 시작했던 원시인들은 불에 중독된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되는 전환을 하게된 것처럼 우리도 IT라는 급변하는 기술덕분에 생활방식이 짧은 기간내에 압축적으로 바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회성 장비에 민감한 것이나 다른 사람이 만지는 걸 싫어하는 정도는 그냥 사람마다 약간씩 가지고 있는 강박증 정도가 아닐까요? 제가 볼 때 절대 중독되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중독은 쉽게 이야기하면 "통제력의 상실"인데 본인 의지대로 컴퓨터를 정말 잘 사용하고 계신 것 같네요. 게다가 프로그램까지 짜시고요.
    • 2010.05.10 10:13 신고 [Edit/Del]
      크...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는 분이 계시니 힘이 나네요. ㅋ
      Nod 님과 같은 생각을 저의 와이프도 가졌으면 저한테 잔소리 안할텐데요. ㅋㅋㅋ
  3. 으음... 제가 이상한걸까요.. 2번 빼고는 전혀 정반대군요..;;
    전 누가 제컴을 쓰건 말건 별 상관 안하는데다.. 최적화는 커녕, 단순히 순정 그대로 쓰는 편입니다..

    남이 쓰던 컴터도 그냥그냥 쓰고..(물론 리눅에 최적화되어서 윈도일땐 좀 어벙하지만..) 제컴도 동생 올라오면 겜하라고 비켜줍니다.. 오히려 뒤에서 동생 겜하는거 보면서 수다떨면 재밌어요..
    제가 쓰는 리눅은 다른사람들은 못건들이니 오히려 제 주변에서 좀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뭐 그래도 저는 제가 컴터 중독인건 확실히 알고 있지요..
    • 2010.05.10 10:15 신고 [Edit/Del]
      리눅스 사용자면 윈도우 사용자보다 좀 들하겠죠. 아무래도 윈도우 보단 건드릴게 없고 다른 사람이 만질수가 없으니... ㅋㅋㅋ
      음... 저도 리눅스를 한번 사용해 볼까요? ^^
      아... 맞다 전 윈도우 개발자라 리눅스를 사용하면 안되네요. ㅋㅋㅋ
  4. 저도 그런 증상이... 컴퓨터를 안해도 컴은 켜 놔야돼고 컴으로 할게 없어도 컴 앞에 앉아 있어야 맘이 편해요. 전 잘때는 절전모드로...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컴퓨터를 끄게 되더군요. 그것도 업데이트나, 백신 돌리고 나서요 ㅎㅎ
    • 2010.05.10 10:16 신고 [Edit/Del]
      크... 그래도 컴터를 일주일 씩이나 끄지 않는건 좀 심한데요. 전 그래도 제가 잘때는 반드시 컴터도 쉴수 있게끔 꼭 끄고 잡니다. ^^
  5. 저도 예전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습니다만 저보다 훨신 심각하시네요. ^^; 저같은 경우는 컴을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알게되면서부터 스타일이 조금씩 변했는데 주인장 님께서도 앞으로 시야가 넓어지시면 좀 더 유두리가 생기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주변의 고수들을 보면 주인장 님처럼 극도로 꼼꼼하신 분들도 있지만 정반대로 무쟈게 털털한 분들도 많더라구요.
    • 2010.05.10 10:17 신고 [Edit/Del]
      사람마다 틀린 법이죠. 전 이런 스타일이 좀 오래 갈거 같습니다. 습관이 무서운것이다 보니 이제까지 이렇게 썼었는데 갑자기 바뀔리도 만무하고 말이죠.
      나이가 좀더 들면 괜찮아 지겠죠. ㅋ
  6. 전 그냥 인터넷 중독입니다.
    하는 게임은 없고, 웹서핑만 죽어라 하고있지요 그게 사는 낙입니다. >ㅁ<
  7. 저도 중독인것 같습니다. ㅠㅠ 특히 내가 깨어있을 때 컴퓨터는 항상 틀어놓는거 정말 왕 공감입니다. ㅎㅎ 컴퓨터가 안켜져 있으면 불안해요 .ㅠㅠ
    • 2010.05.10 10:19 신고 [Edit/Del]
      크... 컴터 켜놓는거에 많은 불들이 공감하시네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랑 같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래서 힘이 납니다. 나만 그런게 아냐... ㅋㅋㅋ
  8. 하늘연
    아... 중독.... 근데 전 제가 자고 있을 때도 컴퓨터는 켜져있습니다;;;
    왠지 갑자기 컴퓨터한테 미안해 지는 군요;;
  9. 헐...
    맨 첫번째 사진에 왼쪽 노트북 바탕화면이 저랑 같군요.... 레인보우 스카이..
  10. 1~5번까지 공감합니다;
    특히나 1,4,5번은 저도 병적일 정도로 관리합니다.
    방청소는 직접하는건 1년에 몇번하는지도 기억하면서 컴퓨터 청소는 기억도 못 할 만큼 자주하고 말이죠
    • 2010.05.10 10:21 신고 [Edit/Del]
      그렇죠. 저도 총각때 방청소는 정말 먼지가 덩어리가 되어서 돌아 다녀야 하는데 컴터 청소는 좀만 먼지가 묻어도 바로 바로 닦아 주죠. 내부 청소도 자주 하고 말이죠. ^^
  11. 흠 방청소랑 컴퓨터 청소는 같이 하는데 ㅋ 최적화에 민감한거랑 내가 깨어 있으면 컴퓨터도 켜져 있어야 한다. 는 초 공감이네요 ㅎㅎ
    • 2010.05.10 10:22 신고 [Edit/Del]
      ㅋㅋㅋ 감사합니다. 쓰지 않을때도 내가 눈떠 있으면 컴터를 켜놓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였어요. 만세... ㅋㅋㅋ
  12. 정말 이정도면... ㅋㅋㅋ
    대박이네요
    다른 기기도 사용 못하게 하신다니....
    • 2010.05.10 10:23 신고 [Edit/Del]
      좀 심하죠. 마지막 6번은 좀 고쳐야 할거 같습니다. 굳이 그럴필요까진 없는데 왜 이런 증상이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편안한게 생각해야 할거 같습니다. ^^
  13. 허.. 좀 심하네요. 컴퓨터 결벽증세군요.
    XP 때는 남이 무슨 프로그램 까는 것도 싫었는데 7와선 너그러워졌습니다. 이유야 뭐...

    하이텔 채팅은 진짜 공감해요. 하하. 세대가 비슷하신 듯..
    • 2010.05.14 17:53 신고 [Edit/Del]
      쫌~~~ 그렇죠. ㅋㅋㅋ 저도 윈7 쓰면 좀 너그러워 진거 같은데 그래도 남들보단 좀 심한듯 보이네요. ㅋ

      정말 하이텔에 미쳐 살았었는데... 한달 전화비가 10만원... ㅋㅋㅋ 엄마한테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
  14. 서점오빠
    저도 누가 제컴퓨터 만지는거 무지 싫어 하는데 ㅎㅎ
    그리고 집에오면 항상 컴퓨터 부터 켠다는 ㅎㅎ
  15. 리눅스엔 PlayOnLinux 라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ㅋ
    윈도우 프로그램을 리눅스에 실행시켜주는 프로그램이죠(구동은 Wine으로)
    리스트중에 오토캐드,플래시,오피스가 있네요
  16. 브루스
    컴퓨터를 항상 켜놓아야 한다는 걸 빼고는 하나부터 열까지 저랑 똑같으시네요. 특히 일회용 usb 꽂았거나, 액티브x깔았을 때는 미련없이 고스트로 밀어버립니다...ㅎㅎ
  17. 포니
    지금은 아니지만 대학때 컴퓨터에 한참 빠져살았을때 대부분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6번빼고, 당시에는 USB가 별로 없어서. 대신 FDD가 있었군요.^^) 지금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무려 10년이 넘게 걸렸네요. 그런데 여전히 하나 못고친게 있습니다. 항상 컴퓨터를 켜놓을려고 합니다. 애때문에 어떻게든 고칠려고 하는데 습관인지 불안감인지 하여튼 컴퓨터가 항상 켜져있어야 맘이 놓입니다. 아, 이글을 와이프가 봐야하는데요. ^^
    • 2010.07.16 12:06 신고 [Edit/Del]
      ㅋㅋㅋ... 저도 항상 켜놓고 있기 때문에 와이프가 좀 잔소리를 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티고 있죠. 요즘은 거의 포기 상태 입니다.
      전기값 많이 나오는거 보다 내가 필요할때 빨리 할수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내를 포기하게 만들었죠. ㅋㅋㅋ
  18. USB부분 정말 공감...
    저도 7으로 넘어오기 전 XP땐 항상 그랬죠...;;;

    모든 부분에 공감... 나만 이상한게 아니었구나...ㅋㅋㅋ
    공감하고 가요~^^
  19. 게임중독자ㅠㅠ
    제가 게임중독자거든요 ㅠㅠ
    요즘 고치려하더니 진자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
    힘네세요 어떻게든 잘될거같아요 ㅋ
  20. 12345
    컴퓨터 중독이 아니라 강박증같은데요?
    약먹으면 낫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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