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받은 레뷰 사이트의 선물

Posted at 2010. 2. 27. 10:43 | Posted in 블로그
뜻하지 않게 받은 레뷰 사이트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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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전화번호라서 받을까 말까 고민을 잠시 하다가 받았습니다. 요즘 스탬 전화가 많아서 모르는 번호를 잘 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받으니 택배라고 하면서 집에 사람이 있냐고 묻더군요. 와이프가 집에 있어서 있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와이프가 뭘또 질렀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잠시후 와이프에게 
레뷰라는 곳에서 머그컵이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앗... 이럴수가 제가 그그렇게 갖고 싶었던 레뷰 머그컵이였는데 작년말 포인트 상품구매가 중단 되는 바람에 막판 포인트 부족으로 머그컵을 얻지 못했는데 뜻하지 않게 머그컵이 집에 왔다는 것입니다.


기분은 좋았는데 왜 왔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레뷰에서 활동을 많이 해서 레뷰에서 착하다고 준것도 아닌거 같고 다른 사람한테 보낼걸 나한테 잘못 보냈나 라고도 생각이 들고 머그컵이 남아 돌아서 그냥 무작위로 준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렇다고 레뷰 포인트가 깍인것도 없더군요.

그럼 도데체 넌 어떻게 나에게 온겨냐???

회사에서는 경황이 없어서 잘 못찾다가 집에 와서 다시 한번 레뷰 사이트와 블로그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 예전 네이트온 연동 이벤트가 있었는데 제가 거기에 당첨이 된거더군요.


당당히 제가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네요. 제가 머리털 나고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기는 두번째 인거 같습니다. 예전 S다이어리 라는 영화 시사회표 이벤트 당첨 된뒤 처음입니다. 제가 가지고 싶었던 머그컵이였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받을수 있어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무슨 이벤트 이런데 잘 당첨되는 놈이 아닌데 운좋게 레뷰에서는 이런 이벤트에 당첨이 되네요. 레뷰에서 준 새해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