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트랙백 스팸에 대한 임시 대처 방법

얼마전부터 이상한 트랙백이 하나씩 달리길래 스팸이구나 싶어 아무 생각 없이 지웠습니다. 그렇게 몇일 가더니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트랙백 스팸이 미친듯이 달리더군요. 하룻밤새 적게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개가 달렸습니다.

뭐... 저 뿐만이 아니고 요즘 제 이웃 블로거 분들도 트랙백 스팸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더군요. 요즘 갑자기 트랙백 스팸이 이렇게 유행인지 모르겠네요. 

블로그를 몇년간 관리하면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무차별한 트랙백 스팸 공격을 당하니 정신이 없네요. 지워도 지워도 계속해서 달리니 미치고 팔딱 뛰겠더군요. ㅋㅋㅋ

티스토리에서 제공해 주는 트랙백 스팸 방지용 플러그인을 사용해도 크게 효과가 없는거 같고... 스팸 필터를 이용해도 IP 및 주소를 변경해서 스팸이 들어오니 이 방법 또한 큰 효과가 없더군요. 두 방법다 어느 정도는 막아 주긴 하지만 트랙백 스팸으로 부터 자유로울수는 없더군요.

그렇다고 티스토리 기능 중에 트랙백을 아예 막아 버리는 기능도 없으니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더군요. 구글링을 해봐도 트랙백 스팸 데처 방법이 없더군요. 다... 원론적인 방법만 있어서리...

그렇게 트랙백 스팸과 끙끙 거리며 싸우다가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방법을 찾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테스트 해보가다 임시 방편이긴 하지만 그나마 적당한 방법을 찾아서 몇일 사용해 보니 더 이상 트랙백 스팸이 달리지 않네요. 

▶ 티스토리 트랙백 스팸에 대한 임시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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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낸 방법은 티스토리 html 코드 부분을 약간 수정, 삭제 하는 방법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html 코드 부분에서 _tb_address_ 찾아서 삭제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주석 처리가 아닌 반드시 삭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삭제 하기 싫으신 분들은 주석 처리후 # 뒤에 공백을 넣어 주세요.)

제 블로그에 트랙백 스팸이 달리는 것이 대부분이 해외 사이트이고 불특정 블로그에 무자비하게 스팸이 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 하기에 이걸 사람이 수동으로 할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 방법은 프로그램을 써서 블로그 페이이지를 긁어 가서 html 코드에서 트랙백 코드를 찾아서 스팸을 보내는거 싶더군요. 

이런 원리를 응용하면 블로그 페이지에서 트랙백 주소를 없애 버리면 되겠다 싶더군요. 티스토리 사이트의 트랙백 주소는 _tb_address_ 치환자로 표시가 되니 이 부분을 삭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주석 처리를 하면 안되냐 하면 주석을 해도 html 코드에 트랙백 주소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삭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트랙백 기능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달려 있던 트랙백도 볼수 있고 링크 연결도 됩니다. 또한 이웃분들끼리 트랙백을 달고자 할때는 일반적인 티스토리 트랙백 주소(http://블로그주소/trackback/글번호)를 이용하여 달면 됩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html 코드에 트랙백 주소를 표시하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에 트랙백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예전 만큼 트랙백을 많이 달고 달리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예전 블로그가 잘나갈때는 트랙백도 소통의 한 방법이여서 많이 사용 했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거 같습니다.

트랙백 스팸 달리는 과정을 제 나름대로 생각한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html 코드를 수정하고 나니 더이상 트랙백 스팸이 달리지 않네요. 적어도 제 경우에는 말이죠. ^^ 

만약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트랙백 스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위 방법을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 100% 만족할만한 것은 안되지만 그나마 제가 사용해 보니 어느 정도는 괜찮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뭐... 다른 분들은 이 방법이 안될수도 있지만 말이죠. ^^

그나저나 트랙백 스팸에 대한 티스토리의 공식적인 대응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말이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