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ad X1 Carbon 5세대 (X1C 5th) 언박싱 및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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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력 랩탑은 T430s입니다. 구매한 지 오래 되었지만 구매 당시 워낙 고사양으로 맞춰 사다 보니 아직까지 부족한지 모르고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Lenovo ThinkPad T430S 2352-1G9 소개 및 사용 후기

현재 제가 매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Lenovo ThinkPad T430S 2352-1G9 입니다. 전 항상 ThinkPad(이하 TP) 제품만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ThinkPad T61 8892 AZK ThinkPad R52 1846-A19 직업이 IT업을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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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30s 는 현재 회사에서 개발용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ㅋ 무거운 프로그램을 많이 돌리는데도 불구하고 쌩쌩하게 돌아 갑니다.

 

그런 저에게 늘 그림에 떡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X1 Carbon 이였습니다. 사용하고 랩탑도 잘 돌아 가는데 하나더 구매 하기도 애매하고 그리고 워낙 고가이다 보니 선뜻 지르기가 힘들더군요. 마누라 눈치도 봐야 하고... ㅋ

 

그래도 어찌 어찌 해서 2017년 7월 X1C 5th 를 공홈에서 과감히 질렀습니다. 무려 230만원 주고 말이죠. 제가 샀던 랩탑 중에 가장 비싼 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놈을 사고 싶어 거의 1년을 기다리고 견적을 내고, 일하다 힘들면 공홈에 들어 가서 견적 내고 사는 단계까지 가보면서 힐링을 하고 했었죠. ㅋㅋㅋ 

 

공홈에서 주문해서 그런지 배송기간이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달이 바뀌어서 받았으니 말입니다.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 기다리는거 굉장히 싫어 하는데 이상하게 X1C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면서도 기쁨으로 기다려 지더군요. 매일 매일 배송 사이트를 보며 받을 즐거움을 기다렸죠. 

 

> ThinkPad X1 Carbon 5세대 (X1C 5th) 언박싱

그러다 8월 초쯤에 드디어 받았습니다. 푸하하하하... 지금 생각해도 기쁘네요. ㅋ

 

박스가 영롱 합니다. ㅋ

오랜만에 구매해 보는 ThinkPad 인데다 항상 투박한 TP 박스만 보다가 이렇게 깔끔하고 디자인 된 TP 박스를 보니 흥분이 되더군요. 

 

전 보통 박스를 버리는데 이 X1 박스는 보관 중에 있습니다. 이쁘기도 하고, 고가의 랩탑이다 보니 뭐라도 하나 버리기가 아깝더군요. ㅋㅋㅋ

 

지금도 이런지 모르겠지만 언박싱 할때 신기 했던게 빨간 박스를 열면 안에 내용물이 올라 온다는 것입니다. 첨 보는 광경이라 별거 아니지만 신기 했습니다. ㅋ

 

구성품인데 간단 합니다. 230만원짜리 랩탑인데도 불고하고 구성품은 별개 없습니다.

설명서 말고는 다 옵션으로 돈 주고 산거네요 ㅜ.ㅜ

 

회사에 X1C 4th 를 사용하는 분이 계셔서 비교 사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왼쪽이 5th 고 오른쪽이 4th 입니다. 확실히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베젤 차이가 큰거 같더군요. 힌지 부분도 좀 다르고 말이죠. 

 

 

> ThinkPad X1 Carbon 5세대 (X1C 5th) 사양 스펙

 

제가 구매한 X1C 5th 스펙 입니다. 어마 무시합니다. 구매 당시 웬만하면 최고 사양 옵션으로 구매 했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사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사양 랩탑을 두고 아직 훨씬 예전의 노트북인 T430s 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X1C 5th 는 그냥 제 뽀대용(?)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늘 가지고 다니며 어디서든 펼칠수 있게 말이죠. 그렇다고 딱히 크게 하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인터넷, 동영상, 간단한 엑셀 정도... ㅋ

 

별다방에서...

빨리 임무 교대를 해야 하는데 아직 T430s 가 잘 버텨 주니 임무 교대가 잘 안되네요. 

 

 

> ThinkPad X1 Carbon 5세대 (X1C 5th) 장점

ThinkPad X1C 5th 는 TP 마니아 사이에서도 명기로 뽑히고 있습니다. 제가 실 사용해 봐도 명기인 거 같습니다. 빠른 속도와 안정적으로 돌아 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또한 디자인도 4th 까지는 변화가 많았지만 5th 부터 6th, 7th 까지 큰 변화가 없어 5th 사용자로서 뿌듯 하네요. ㅋ

 

또한 무게가 1kg 남짓한 무게라 가지고 다니기도 부담 없습니다. 배터리 역시 인터넷용으로만 사용한다면 하루 정도는 버텨 주기 때문에 전원 케이블을 매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 가벼움이 더욱 크더군요. 전 회사에 전원 코드를 두고 X1C만 가방에 넣고 퇴근을 하거든요. 집에서 사용할때는 배터리를 다 사용할 일이 극히 드물거든요. 

 

TP를 예전부터 여러 기종을 사용하면서 액정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있었는데 X1C 5th 는 WQHD 여서 그런지 액정에 대한 불만도 크게 없어진 느낌입니다. 너무 고해상도라 눈에 피로감이 좀 쌓일 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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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nkPad X1 Carbon 5세대 (X1C 5th) 단점

이런 명기로 뽑히는 X1C 5th 에도 실사용자로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CPU 사용률이 높은 작업을 하다 보면 팬이 돌기 시작합니다. 뭐...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어마어마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 어디 비행기가 지나 가나 했습니다. 소리가 갑자기 너무 크게 나다 보니 좀 놀랐습니다. 그러다 잠시 뒤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오긴 하는데 CPU 온도가 올라갈 때마다 이렇게 소리가 나니 한번씩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회사분의 4th 도 똑같은 현상이 있던데 6th, 7th 도 그런지 궁금 하네요. 

 

아무래도 얇고 가볍게 만들다 보니 열에 취약한걸 커버 하기 위해 팬속도를 많이 높여 놓은거 같더군요. 전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좀만 더 조용하게 팬이 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욕심 일까요? ㅋ

 

그런데 이 단점은 T430s 에서도 느낀 단점인데 여기서도 느끼네요. 온도를 잡기 위해 팬을 좀 과하게 돌리는건 어쩔수 없나 보네요. ㅜ.ㅜ

 

 

이거 말고는 다른 단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펼쳐놔도 절대 꿀리지 않는 디자인(호불호가 갈리겠지만... ㅋ)과 전문가가 사용해도 훌륭하게 일처리를 할수 있는 성능 등 모든게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단 게임은 제외 입니다. 내장 그래픽이다 보니 고사양 게임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

 

전 운이 좋게도 제가 사용한 TP 제품은 다 명기에 속하는 제품을 구매한 거 같아 뿌듯 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