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회사 판별법

Posted at 2009. 6. 12. 13:18 | Posted in 낙서장
망하는 회사 판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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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회사 판별법 이라는 유정식님의 블로그 글이 있어서 판별법 내용만 가져 왔습니다.
저도 공감가는 내용이라 퍼 왔습니다.

원문은 유정식님의 블로그를 이용해 주세요

1. 절차를 바꾸기 위한 절차가 만들어진다.
   (할일이 떨어졌다는 뜻)

2. 임원회의에서 CEO만 말을 한다.
   (말 꺼내기 무섭게 쫑크만 주니까. "그래, 당신 말 한번 잘했어..."라고.)

3. 신사업을 고민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발등에 불 떨어진 일이 너무 급해서. 문제는 그런 일이 너무 흔하다는 것)

4. 신사업을 시도하지만 매번 흐지부지된다.
   (CEO부터 신경을 안 써주니까 힘을 받을 턱이 있나)

5. 최근 2년 안에 시장 2위에서 3위 이하로 떨어졌다.
   (스타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우 위급한 상황.)

6. 경쟁사와의 경쟁보다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하다.
   (회사 발전보다 '내'가 더 중요하니까 타이틀이나 확보하자!)

7. 전략이 실패했을 때 내부에서 희생양 찾기에 몰두한다.
   (그래야 '내'가 사니까. '내가 안 그랬어요~' )

8. 화장실이 지저분하다.
   (회사에 애정이 없으니까. 특히 남자 소변기 아래. 뚝뚝 떨어진 눈물(?) 자국들)

9. CEO가 바뀌면 문제가 대번 해결될 거라 믿는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는 계속 남게 되니까)

10. '유학가겠다'며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많아진다.
   (1년후 그 신입사원은 타사 근무 중. 이직하겠다는 핑계거리...)

11. 이것저것 잘잘한 포상제도가 많아진다.
   (백약이 무효라는 반증)

12. 하루 스케쥴의 반 이상이 회의다.
   (회의해서라도 일거리 만들어야 하니까)

13. 교육이 없다는 불평이 부쩍 는다.
   (교육 받을 거 받고 나가려고)

14. 바로 옆에 있는데 메신저로 대화하는 사람이 많다.
   (얼굴 보면서 말하면 피차 피곤하니까  or  다른 사람 욕하려고)

15. 아이디어를 내면 "다른 회사도 하나?"란 말로 누른다.
   (그러면서 '창의'가 사훈이다)

16. 팀장이 "난 그럴 권한이 없어"란 말을 자주 한다.
   (모든 게 윗사람(CEO)에게 집중돼 있으니까)

17. 흡연실의 꽁초 양이 많아진다.
   (괴롭거나 심심하니까)

18. 보고서가 두꺼워진다.
   (형식이 내용을 압도하니까)

19. 회의할 때나 보고할 때 팔짱끼는 사람이 많다.
   ('듣기 싫다, 꺼져'라는 뜻의 바디 랭귀지)

20. CEO가 자리를 비우면 사람들이 활기차다.
   (만날 기죽어 지내니까)


15개 ~ 20개  :  매우 위험! 회사를 떠날 준비를...or 대대적인 혁신이 시급.
10개 ~ 14개  :  위험! 강력하게 변화를 요구할 필요.
6개 ~ 9개     :  대체로 양호. 그러나 주시할 필요.
5개 이하       :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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