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이대로 좋은가...

Posted at 2009. 5. 20. 09:55 | Posted in 이야기/► meTo
이공계 이대로 좋은가...


※ 아래 내용은 공대생의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이점 유의해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의대 편입' 준비하는 KAIST 학생들

카이스트(KAIST) 학생들조차 상당수가 과학자의 꿈을 포기하고 고등고시를 보거나 의대로의 편입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얼마전 인터넷 뉴스에서 본 기사입니다.

한 나라가 잘 될려면 공대생들이 활발히 자기 분야에서 기술을 익혀서 사회에 그 기술을 펼쳐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공대생이 아닌 다른 분야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 초석이 돼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 공대생들이 자기 분야에서 힘들고 돈벌이가 안된다는 이유로 다른 분야로 넘어가 버리면 나라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수재들이 간다는 KAIST 공대생들이 공무원 준비하고 의대로 편입하고 그러면 우리나라 장래를 위해서도 안좋을거 같습니다.

비단 KAIST생들 뿐만이 아니고 다른 대학 공대생들도 대부분이 다른 분야로 간다고 합니다.

저도 토목과를 졸업하고 개인적인 이유로 직업을 바꾸어서 프로그래머로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힘들때도 있고 다른걸 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재미있고 희열을 느끌때가 더 많습니다.

지금 이공계에 재학중이 분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자기가 전공한 분야에 매진하다 보면 충분히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 분야에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서 그 기술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이공계생 여러분들 화이팅 입니다. ^^


  1. 하이시커
    재미와 희열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라는 것만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을 설득하기 힘듭니다.

    재미와 희열이 있으면 뭐합니까 일단 먹고 살아야되는데.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제대로된 대접을 받는것도 아니니, 차라리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거겠죠.

    사회적으로도 공대생과 의대생을 비교하면 의대생을 훨씬 높게 쳐주고 공대생은 무시하는데 그런곳에 계속 몸담고 싶어하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 2009.12.03 08:01 신고 [Edit/Del]
      하이시커님의 말씀도 백번 옮으신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사"자 직업만 높게 쳐주는게 아니고 이런 사회 초석이 되는 공대생들도 대우를 높이 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공대생
      2011.01.08 15:42 [Edit/Del]
      저는 연구원을 꿈꾸며 지금까지, 공학계열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들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높지 않아서 그리 좋은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이학, 공학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것과 교수들의 눈치나 봐야 하는 현 상황에 대해서 많은 회의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카이스트 등과 같은 그나마 학습환경이 좋은 대학을 진학하려고 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굳이 어려운 길을 다시 걸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의대 약대 등 공대생들이 선택한 길에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길에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 있기에 다들 그곳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 2011.01.19 18:12 신고 [Edit/Del]
      현실적인 문제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그래도 어느 나라든 이공계가 살지 않으면 나라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든 이공계가 살아 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참 걱정이네요.
      이게 다 누구 때문인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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