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마우스 동선을 줄여보자.

Posted at 2010. 1. 30. 10:28 | Posted in 윈도우
윈도우7 마우스 동선을 줄여보자.

반응형
개인 컴퓨터에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마우스는 필수 하드웨어 입니다. 리눅스 계열의 OS를 사용하신다면 마우스 없이 키보드 만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일반 유저이면서 윈도우를 사용하면 마우스 없이는 거의 사용이 힘듭니다.

하지만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가 쉽상입니다. 이 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마우스 사용 중간중간에 손목 운동을 충분히 하여 손목에 주는 무리를 풀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마우스 사용시 최소한의 동선을 이용하여 마우스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럼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마우스 동선을 어떻게 줄이느냐...   

고맙게도 윈도우내에 마우스 동선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저장 이나 기탕 확인 창이 뜰 경우 확인 버튼으로 마우스 커서가 자동으로 옮겨져서 편하게 마우스 움직임이 없이 바로 클릭할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그럼 일단 설정 방법부터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어판->마우스 로 들어 가셔서 포인트 옵션 부분을 선택 하십시요.


위 이미지와 같이 "대화 상자의 기본 단추로 포인터 자동 이동" 부분은 체크 해주시면 설정을 끝납니다. 이후 테스트로 파일 저장 같은것을 해보십시요. 그럼 윈도우내 저장창이 뜨면 자동으로 마우스가 확인 버튼이나 저장 버튼 위로 옮겨서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설정해 놓으면 확실히 마우스의 동선은 줄어 드는거 같습니다. 바로 바로 클릭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한것도 있구요. 하지만 처음 설정하고 나면 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늘 확인이나 저장 버튼으로 마우스를 옮기던 버릇이 있어 자동으로 마우스가 가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마우스를 또 움직이다 보면 마우스 포인트가 이상한데 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편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이걸 처음 설정하시는 분들은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걸 염두해 두고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정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체크해제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게 설정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능에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저처럼 적응을 하기 힘든 것을 대비해서 마우스 포인터가 자동으로 옮겨 질때 순간이동을 하지 말고 어느정도 가는 경로를 보여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사용자 입장에서 내 마우스 포인터가 자동으로 옮겨 가는구나를 늘 보니깐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적응하는데 훨씬 편해 졌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울러 이 기능은 윈도우7 만이 아닌 비스타, XP 에서도 설정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