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스 ThinkPad 키스킨 구입

Posted at 2009. 11. 13. 21:29 | Posted in 하드웨어/► 노트북
리어스 ThinkPad 키스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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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에서 제 노트북으로 테스트 할게 많은데 밖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먼지 때문에 노트북이 너무 더러워 지더군요. 그래서 그게 맘에 쓰여서 키스킨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리어스에서 판매하는 키스킨 중에 ThankPad T61에 맞는 D형 투명 키스킨이 아닌 키스킨에 문자가 새겨진 D Plus형 있어서 그걸로 구입을 했습니다.

배송은 무지하게 빠르더군요. 어제 12시쯤에 구입을 했는데 오늘 오후 3시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받자 마자 바로 입혔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한지 많이 흔들렸네요. 다시 찍고 싶었지만 이놈에 귀찮이즘은... ㅜ.ㅜ


제가 원래 키보드에 키스킨을 입혀서 사용하는걸 싫어 합니다. 그 키보드 특유의 눌림을 그대로 느끼는걸 좋아 하고 뭔가 입혀 있으면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아서 싫어 했습니다.

하지만 리어스 키스킨을 입히고는 ThankPad 의 특유의 키감이 살아 난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IBM 에서 Lenovo로 바뀌면서 키보드의 쫀득함이 사라져 많이 실망했었는데 이 리어스 키스킨을 입히고 나서는 실제 IBM 때의 쫀득함은 아니지만 그 엇비슷한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그리고 상판을 닫았을때 키스킨 때문에 액정에 눌림이 생기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전혀 그런 문제도 일어 나지 않습니다. 이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액정 눌림이 생겼다면 아무리 키스킨이 마음에 들고 좋았어도 키스킨을 입히고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키스킨이 키보드에 100% 안맞는거 같습니다. 사방 네끝이 살짝 들리네요. 근데 이런것까지 100% 맞추기가 힘들겠죠. 그래도 제 성격상 키스킨이 키보드에 착 달라붙는걸 좋아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밖에서 작업을 자주 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사게된 키스킨이지만 우연찮게 쫀득함을 맛보는거 같아 잘샀다는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추가내용]
몇일 사용해 보니 액정에 자국이 남네요. ㅜ.ㅜ
그래서 외부에 나갈때만 씌우고 갈 요량으로 벗기고 사용하고 있긴 한데 이게 또 키감이 푸석푸석한게 좋질 않네요. 그래서 어찌해야 할지 다시 고민중입니다. 제발 이 키스킨이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