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소개에도 말씀 드렸지만 학부시절 토목이 제 전공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그램 개발자를 하고 있죠.
사실 토목일을 접을때 참 아쉬웠습니다. 4년간 대학에 투자한 돈이 얼만데... 그렇게 비싸게 주고 배운 공부인데... 이제 어디에도 써먹을수 없다는게 참 아까웠습니다.
물론 토목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하면 되겠지만 그런 회사를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고 해도 사람 일이란게 다 자기 생각처럼 되진 않죠.
사실 토목일을 접을때 참 아쉬웠습니다. 4년간 대학에 투자한 돈이 얼만데... 그렇게 비싸게 주고 배운 공부인데... 이제 어디에도 써먹을수 없다는게 참 아까웠습니다.
물론 토목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하면 되겠지만 그런 회사를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고 해도 사람 일이란게 다 자기 생각처럼 되진 않죠.
저도 처음에 프로그램 공부를 할때 참 서러움을 많이 당했습니다. 왜냐구요...?
못한다고... ㅋㅋㅋ
당연히 못할수 밖에요. 프로그램 언어 공부를 처음 해보고 단순히 컴퓨터만 좀 만질줄 알았지 어디서도 코드를 본적이 없는데 바로 잘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배움에 있어서 좀 느리게 감이 오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서러움을 이겨내고 계속 하다 보니 지금까지 프로그램 개발일을 계속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못한다고... ㅋㅋㅋ
당연히 못할수 밖에요. 프로그램 언어 공부를 처음 해보고 단순히 컴퓨터만 좀 만질줄 알았지 어디서도 코드를 본적이 없는데 바로 잘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배움에 있어서 좀 느리게 감이 오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서러움을 이겨내고 계속 하다 보니 지금까지 프로그램 개발일을 계속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 가서 프로그램 언어를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할때는 그런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책을 보고 공부를 하든 교육기관에 들어 가서 공부를 하든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언어 습득 능력은 달라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도 왕도가 없듯이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는것도 왕도가 없습니다. 자기가 공부하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그런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책을 보고 공부를 하든 교육기관에 들어 가서 공부를 하든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언어 습득 능력은 달라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도 왕도가 없듯이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는것도 왕도가 없습니다. 자기가 공부하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딱 한가지 빠르게 배울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실무에서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면 정말 정말 빨리 배울수 있습니다. 제가 교육기관에서 java를 6개월간 배웠던 내용보다 실무에서 1달 일하면서 배운 내용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럼 왜 실무에서 배우면 짧은 기간에 더 많은것을 배울까요?
제가 생각할때는 긴장감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할때는 하다가 안돼면 그 부분을 포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편법을 쓰던가 아무튼 자기가 아는 쪽으로만 해서 코드를 짜죠. 또한 기한도 없으니 하다가 안되면 내일로 미루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묻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선 절대 그런게 통하질 않죠. 하다가 막히면 어떻게든 해결 해야 합니다. 그 해결함에 있어서 무한정 시간을 주는것도 아니고 기간이 있기 때문에 정말 정말 긴장하면서 코드를 짭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다행히 베테랑 선임이 있어서 도와 줄수 있는 여건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런 선임도 없으면 오로지 자기 힘으로 해결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신기한게 몰라도 바짝 긴장하고 하면 해결이 됩니다. 요즘은 또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찾으면 해결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가지 상황에서 해결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러면 언어 뿐만이 아니고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됩니다.
사실 프로그램 언어를 배울때 책을 보거나 선배님들 말을 들으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란 말을 많이 합니다. 코드만 보지 말고 프로젝트 자체를 보란 말이죠. 하지만 처음 언어를 배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코드를 아는게 더 중요하고 또한 개발자가 코드만 잘 짜면 되지 프로젝트 자체를 알아서 뭘하겠냐고 생각 햇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개발일을 하다 보니 내가 단순 코더가 아니고 좀더 능력있는 개발자 소리를 들을려면 프로젝트 자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많이 느낍니다. 그래야 개발하기도 쉽고 여러가지 변수에 대처할수 있는 임기응변도 생기 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프로그램 언어를 빨리 배울수 있는 방법은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기본만 충실히 배우시고 실무에 바로 뛰어 들어 욕들어 먹으면서 배우는게 더 빠른 시간에 프로그램 언어나 개발 능력을 빨리 배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긴장감없이 뭘 한다는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학교 과제나 교육기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긴장감을 가지고 한다고 반문하신다면 그 긴장감과 실무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다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도망갈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서있다는 느낌 이랄까... 도망 갈려면 퇴사 만이 도망갈수 있는 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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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케이스에요.
그러나 글쓴님께서 본문에 살짝 언급 하셨듯이 기본이 충실한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은 없이 경력은 쌓이고 땜빵코드만 늘고 변명만 많아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죠.
기본없이 시작했다면 프로젝트가 끝날 때 마다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복귀하며 내공을 쌓아 가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본없이 배우는건 뼈대 없이 집을 빨리 짓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처음 배울때는 c를 많이 배우죠. 기본이기도 하니... ㅋ
나중이 힘들어지네요.. ㅜ.ㅜ
사랑초/ 전 왜 여전히 프로그래밍이 어렵죠? 제 능력 부족? ㅠ.ㅠ
비슷한 프로젝트를 해도 늘 다른 현상이 일어나니... ㅜ.ㅜ
물론, 자기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요 ^^
바짝 긴장해서 하니 머리 회전이 엄청나게 빨리 돌아 가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포기했습니다...ㅡ.ㅡ;
전 그냥 이 일이 제일 재미 있어서 하는것일뿐 잘하진 못합니다. ㅋㅋㅋ
아무리 학교 등에서 날고 긴다고 해도(물론 몇몇 예외는 있습니다) 실제 실무에 투입해 보면 흐..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언급하신 코더가 아닌 개발자 혹은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큰 범위에서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이런 이해는 많은 경험과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습관, 메모하는 습관, 질문하는 습관 등등이 많인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이제 긴장감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써먹어야 겠습니다. ^^
많은걸 알고 가면 좋겠지만 공부하면서 많은걸 아는건 실무에선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단지 공부하면서 한번 해봤다는 느낌정도... ㅋ
하지만 저는 아직 실무에 뛰어들 나이가 안되서..
열공만이 살길이네요
좀더 책하고 연관지어서도 써볼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자꾸 삼천포로 빠져서리... ㅋㅋㅋ
활동하는 (아마추어)게임 개발팀이 있다고는 하지만 것도 처음에는 프로그래밍 없이 스크립팅 + 툴로 시작하다보니 나중에 새 게임으로 시작하자 하면서 다시 하려고 해도 역시 꼭 정해진 시간안에 해야된다는것도 아니고 어쩌면 그 팀 자체도 제꺼라서(응?) 더 그런생각이 드는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원래 안되는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고 이거 참 곤란하네요. 하하(?)
속성이 언제나 좋은건 아니에요ㅜ_ㅜ
그래도 몰라서 밤을 새는건 새야 한다고 봅니다. 알때까지... ^^
예시로 나온걸 먼저 반복적으로 많이 해보고 거기에서 하나씩 바꿔가면서 변형시켜가는 재미?ㅎㅎ
맞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죠....
코딩만 할 줄 알면 그냥 시키는 대로 코딩만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스템이 바뀌거나 구조가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짜야죠....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고 코딩을 해야 나중에 변수가 생겨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현실의 벽은 그냥 아닥하고 수정이지만요......
클라이언트들은 뭐 코딩이 뚝딱하면 나오는 줄 알고 있잖아요....
ㅠ.ㅠ
그래서 안타깝네요. ㅜ.ㅜ
그런데 저 역시 이런 인맥을 잘 알지 못해서요. ㅜ.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