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무료 바이러스 백신 Antivir 한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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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 무료 백신을 어떤걸 추천하면 좋은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그 포스트 내용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개인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막강한 무료 백신은 AVIRA 사의 Antivir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Antivir 를 사용하기엔 초보자에겐 많은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어려움이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특성상 경고 문구에 대한 숙지가 중요한데 영어로 메세지가 뜨면 참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도 IT 용어를 잘 모르시면 해석하기 힘든 부분이 있고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은 얼떨결에 OK를 눌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생기기 일쑤 입니다. 

이정도 되면 국내 사용자가 왠만하면 한글 버전을 만들법도 한데 Antivir 의 경우 개인이 한글화 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일부 한글화 작업이 된 버전도 있긴 하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다시 영어로 표기되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의 특성상 자주 업데이트가 일어 나기기 때문에 한글화의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이런 Antivir 백신 프로그램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더군요.

기사 내용에 따르면 2010년 9월에 한글화 작업이 끝난 Antivir 제품을 들고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한다고 합니다. 목표가 3년이내에 한국 백신 순위 5위권내에 드는 것이라 하는군요. 

세계 3대 무료 백신(Antivir, Avast, AVG)중 유일하게 Antivir만 한국시장을 공략하지 않았고 몇년전에는 한국시장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드디어 Antivir가 한국시장을 공략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각광받고 있는 세계 3대 무료 백신 모두가 한글화를 지원하고 서비스를 하는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백신 시장도 많은 긴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능이야 이미 외국 바이러스 백신 순위 사이트나 외국 사용자들에 의해 입증되었고 국내 사용자들 중에서도 Antivir의 경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지 너무 강력한 기능때문에 가끔씩 오진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100% 완벽할수 없고 그 어떤 바이러스 백신도 오진 없는 백신 프로그램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이 단점이 될순 없는거 같습니다. 

AVIRA가 국내 시장 진출시 어떤 정책을 들고 개인 사용자들을 공략을 할지 모르겠지만 이때까지의 명성으로 봐선 AVIRA가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유료 버전의 경우 가격 경쟁력만 있고 국내 백신 프로그램만큼의 지원만 잘해 준다면 아마 3년내 5위권 진입은 무난해 보일걸로 보입니다. 아니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가오는 9월달 국내 백신 시장의 판도가 벌써부터 궁금해 지기 시작하네요. ^^ 기업이야 바짝 긴장을 하겠지만 개인 사용자의 경우는 선택의 폭이 좋은쪽으로 넓어 졌다는것이 기쁜 일인거 같습니다.